국민일보 창간 24주년 기념예배 “기도와 헌신해준 성도들께 감사”

입력 2012-12-05 21:16

국민일보 창간 24주년 기념예배가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1만 5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기념예배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요6:1~11)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꿈을 가진 사람이 위대한 일을 행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꿈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목사는 “작은 교회를 통해 온 한국과 교회에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고 온 세계 그리스도인에게 복음 전파하는 신문을 만들었다”며 “지난 24년 동안 밀어주고 기도와 사랑과 헌신 신뢰해준 성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이제는 본격적으로 신문이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많이 밀어주셔서 선한 영향력과 복음을 전파하는데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순 국민문화재단 전 이사장은 격려의 말씀을 통해 “국민일보는 하나님이 세우신 신문이다. 국민일보는 새벽마다 국민을 깨우는 파수꾼이었다. 국민일보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호외를 발행해야 할 것이다.”라며 초심을 잃지 말고 복음을 가슴에 심고 전세계에 전하는 한국교회를 지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 김영운 장로의 기도, 이영훈 목사의 환영인사, 조용기 원로목사의 설교, 박종순 목사의 격려의 말씀, 박종구 목사의 축사, 국민일보 문서선교 및 우수지국장에 대한 시상,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문서선교상은 최길학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 등 10명, 공로상은 김종준 꽃동산교회 목사, 여진구 규장문화사 대표 등 8명, 우수 지국장상 10명이 받았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