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수도권서 짝퉁 횡성한우 판매 단속 外

입력 2012-12-05 21:18

수도권서 짝퉁 횡성한우 판매 단속

강원 횡성군이 횡성한우 브랜드 명성을 지키기 위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횡성한우 명칭을 사용하는 식육점, 음식점 등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인다. 군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대법원의 ‘짝퉁 횡성한우 판결’ 논란이 배경이 됐다.

이번 점검에서 군은 축산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정하고 담당 직원 2∼3명으로 4개조를 편성, 횡성한우 명칭 사용 현황, 횡성한우 취급 여부, 위생관리, 유통과정에 대한 보완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수색동 일대에 25층 아파트 1076가구

서울시는 4일 제32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수색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은평구 수색동 361-10번지 일대 4만4668㎡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 1076가구(임대주택 186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전체의 88%(951가구)가 중·소형 주택으로 지어진다. 이와 함께 수색로에서 봉산자연공원으로 연결되는 연결녹지(9767㎡)와 공원(273㎡), 도로(6240㎡)가 조성되고 주민센터와 지구대, 소방서 등 공공청사도 생긴다.

외국인·다문화가정 생활편의 앱 서비스

서울시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서울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앱을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앱은 국적, 법률, 의료, 정부정책, 대중교통, 금융 등 생활정보와 한국어교육 정보 등을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한다. 동일 언어권 출신 친구 찾기 및 대화하기 기능도 담긴다.

시는 앱을 내년 5월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용으로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거주 외국인은 약 40만명으로 5년 전인 2007년의 20만명에 비해 2배로 늘어 전체 서울인구의 4%를 차지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명소 부상

지난 7월 개관한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11월 말까지 하루 평균 3024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제주도가 5일 밝혔다. 총 관람객은 42만3000명으로 많을 때는 하루 8615명이 다녀갔다. 아시아 최대 수족관을 보유한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4만50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1만700t의 수조를 갖췄다.

인터콘티넨탈, 송도 특2급 호텔 운영

세계 3대 호텔그룹으로 꼽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IHG)이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특2급 호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를 운영한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인천아트센터 지원2단지사업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오케이센터개발㈜과 인터콘티넨탈호텔그룹은 이날 이 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객실 202실에 레스토랑, 연회장,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라운지 등 각종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1월 착공, 2014년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