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상 쌍용차 노조에 수여

입력 2012-12-05 12:5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올해 인권상에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 지부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NCCK는 “쌍용차 사태는 우리 사회의 노동구조와 노동자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동자의 인권과 해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투쟁하는 노조에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1987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 전후를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인권상을 시상해 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되는 인권주간 연합예배 이후 열린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