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6% 1년간 책 1권이상 읽어
입력 2012-12-04 22:18
13세 이상 경기도민 3명 가운데 1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는 통계가 나왔다.
경기도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1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0년 7월 15일부터 2011년 7월 14일까지 1년간 13세 이상 경기도민 중 1권 이상 책을 읽은 독서인구비율은 66.0%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자가 67.5%로 남자 64.4%보다 약간 높았다.
독서인구의 1인당 독서량은 2007년 17.4권, 2009년 18.8권, 2011년 20.1권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는 2011년 기준 남자가 21.9권으로 여자 18.5권보다 약간 더 많았다.
책 종류별로는 교양서적 70.1%, 잡지 47.4%에 이어 직업서적이 38.9%를 차지했고, 생활취미정보서적 32.1%, 기타 21.4%순이다.
도는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내생애 첫 도서관)와 장애인(두루두루)을 위해 택배 도서대출 및 공공도서관 대출연장 등 다양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