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용산구, 자녀 셋 이상 낳으면 승진 우대 外
입력 2012-12-04 22:18
용산구, 자녀 셋 이상 낳으면 승진 우대
서울 용산구는 다자녀를 둔 직원이나 임신·출산 직원에 대한 인사·복지 우대계획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자녀가 3명 이상이고 그 중 1명 이상이 2006년 이후 출생인 7급 이하 직원들은 승진 인원의 최대 20% 내에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해외연수자 선발 때도 일정 비율 이상을 이들로 선발한다. 임신 중이거나 3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들은 당직 근무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지하철 5∼8호선 심장충격기 139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자동제세동기 139대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응급 의료기기다. 대합실 안내센터(ⓘ-센터) 근처에 설치된 이 기기는 전원만 켜면 음성안내로 사용방법을 알려준다. 공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우선 119 또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신고하고 역 직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한 후 자동제세동기가 준비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도록 권했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체험교실’ 운영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 참가신청을 5일부터 받는다.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월∼토요일에 총 57회 열리는 동물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비단구렁이, 일본원숭이, 다람쥐원숭이, 거북이, 토끼, 앵무새, 도마뱀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유치·초등부(7∼11세) 8000원, 가족(2인 이상) 1인당 6000원이다. 신청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02-450-9381∼2).
한양도성,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서울시는 서울 한양도성(漢陽都城·사적 제10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양도성은 1년 후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을 갖게 됐다. 시는 한양도성 전담부서인 한양도성도감과 한양도성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한양도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특히 한양도성 재탄생 종합계획을 마련, 내년 50개 사업에 11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양도성은 조선 태조가 한양 천도 후 백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쌓은 18.6㎞ 규모의 성이다.
서울 가든파이브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대규모 야외 아이스링크인 ‘아이스가든’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스가든은 가로 45m, 세로 30m 규모로 한 번에 450여명이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50분까지며 주말·공휴일·크리스마스이브·12월 31일에는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입장료는 만 4세∼초등학생은 1000원, 중·고생은 1500원, 성인은 2000원이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1000원(문의 2157-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