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원주시청사 시설개선·재배치 外

입력 2012-12-04 21:52

원주시청사 시설개선·재배치

강원 원주시가 청사의 시설개선 및 재배치 계획을 시행,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벗고 ‘알뜰청사’로 탈바꿈시켰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배치 계획에 따라 시청사에는 2010년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이달 말 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가 입주하게 되면 입주 공공기관은 12개로 늘어 빈 공간 없이 모두 채워지게 된다. 또 청사 면적 중 4356㎡를 유상 임대, 연간 4억1000만원의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서천군 마서면 토지거래 전면 해제

충남도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지역인 서천군 장항읍·마서면 일원 14.2㎢에 대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을 기간이 만료하는 5일 자로 전면 해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장항읍 옥남·옥산·송림리와 마서면 옥북·남전리 일대에 대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고 토지거래가 줄어드는 등 투기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해제 지역에선 서천군수의 허가 없이 토지 거래를 할 수 있다. 기존에 허가를 받아 산 토지의 이용 의무도 소멸해 허가 없이 매매나 임대할 수 있다.

충주 수안보스키장 14일 부분 개장

충청권 유일의 스키장인 충주 수안보 스키장이 오는 14일 부분 개장한다. 4일 수안보 스키장에 따르면 스키장은 7일 임시 개장하고 1주일간 슬로프를 정비해 14일 부분 개장에 나선다. 임시 개장하는 7일에는 모든 고객에게 리프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장비는 50% 할인해 대여한다. 수안보 스키장은 완전초급 1개 코스, 초급 1개 코스, 중상급 3개 코스의 슬로프와 120m의 눈썰매장, 유스호스텔, 콘도 등을 갖췄다. 주변에 충주호 등 유명 관광지와 수안보 온천이 있어 관광과 스키,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동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서비스

강원 동해시보건소는 저소득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동해시로 돼 있는 산모 중 전국가구평균소득의 50% 이하로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가구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본인부담금은 최대 9만2000원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해당 분야의 교육을 이수한 산모 도우미가 출산 후 2주간 가정을 방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산후조리를 돕는다(033-530-2968).

예산군 황새마을 홈페이지 개설

충남 예산군에 내년까지 조성되는 황새마을의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4일 예산군에 따르면 홈페이지는 ‘황새가 궁금해요’ ‘황새마을 조성사업’ ‘황새와 사람들’ ‘어린이를 위한 황새’ ‘커뮤니티’ 등의 메뉴로 구성됐고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특징을 소개하고 황새마을 조성사업 현황 등을 담고 있다. ‘황새지킴이’를 모집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예산군 광시면 대리 일대에 13만6958㎡ 규모로 조성 중인 황새마을은 내년까지 사육장, 전시관 등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