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정읍시, 현대식 ‘신문고 제도’ 운영 外
입력 2012-12-04 20:52
정읍시, 현대식 ‘신문고 제도’ 운영
전북 정읍시가 시장 직소(直訴) 형태의 현대식 ‘신문고 제도’를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보다 확대키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정읍시민의 소리함’을 설치했다.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억울한 일이나 불편사항, 진정, 탄원, 건의, 개선, 발전방안 등을 적어 소리함에 넣으면 된다. 민원서류는 다른 부서를 거치지 않고 시장실에서 직접 회수해 시장이 먼저 검토하고 필요시 해당 부서에 전달된다. 담당 부서에서는 3일 이내에 가부와 진행상황을 민원인에게 통지한다.
전북도, 내년 항만개발 예산 1138억 확보
전북도는 내년도 항만개발사업 예산을 올해 585억원보다 94.5%(553억원) 증가한 1138억원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들 예산이 모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의를 통과해 내년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항 항로 준설·유지보수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먼저 새만금신항만 사업비 685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공사를 2016년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 예산 311억원과 군산 내항 수제선 정비사업 등 예산 117억원도 확보됐다.
한승헌 변호사 소장자료 특별전시회
민주화와 인권 옹호에 헌신해온 전 감사원장 한승헌(78) 변호사의 소장자료 특별전이 모교인 전북대에서 31일까지 열린다.
박물관에서 3일 개관한 이번 특별전에는 한 변호사의 사진들을 비롯해 연하장과 책, 고바우 김성환 화백이 그려준 캐리커처 등 개인 자료와 격동기의 변론사건 기록, 언론기사 등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북대는 특별전에 앞서 한 변호사가 기증한 2100여권의 책을 관리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에 ‘산민문고’를 만들고 이날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해맞이 명소 향일암 연말까지 새 단장
남해안 대표적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여수 향일암이 새 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전남 여수시는 2010년 7월부터 ‘향일암 일출 명소화사업’을 진행해 현재 공정율 60%에 이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향일암 일원 1200㎡ 부지에 일출광장을 조성하고 조경, 진입로 정비사업 등을 마쳤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향일암 일원에서 열리는 ‘일출제’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향일암 일출제는 복주머니 점등, 탐방객 어울마당, 선상일출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로 구성된다.
전남도 ‘색깔있는 마을’ 260곳 선정키로
전남도는 4일 농어촌 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올리는 ‘색깔 있는 마을’ 260곳을 오는 13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마을은 농어촌 체험마을, 행복마을 등으로 농림어업형, 유통·가공형, 농어촌관광형, 생활기반형 등으로 나눠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은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사업, 농산어촌 종합개발사업, 마을반찬사업 등 연계가 가능한 각종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