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고원준 음주 교통사고
입력 2012-12-03 19:15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고원준(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50분쯤 부산 양정동 국민연금공단 앞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탄 뒤 출발하려다 옆을 지나는 SM5 승용차(운전자 최모·여·51)를 들이받았다. 최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음전운전 여부를 측정한 결과 100일 운전면허 정지처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6%로 조사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