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예방…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등 논의
입력 2012-12-02 19:48
멕시코를 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1일(현지시간) 취임한 엔리케 페냐 니에토 신임 대통령을 예방했다. 양국은 2005년 맺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총리는 페냐 니에토 대통령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지금까지 여러 방면에서 좋은 관계를 지속한 양국이 앞으로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른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한국과 더욱 긴밀하게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며 “적절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총리는 페냐 니에토 대통령 면담에 앞서 미국 정부 대표로 멕시코를 찾은 조 바이든 부통령과 두 차례 만나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승훈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