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정신건강 안녕하십니까’ 시리즈 자살예방 우수보도상

한국자살예방협회는 국민일보 기획시리즈 ‘정신건강 안녕하십니까’를 보도한 이기수 전문기자, 이영미 민태원 이도경 김수현 김미나 기자를 ‘자살예방 우수보도상’ 올해의 4차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적신호를 보이는 한국인의 정신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정신건강∼’ 시리즈는 7월 23일(발행일 기준)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한 차례, 모두 17회 게재됐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최근 3개월간 자살 관련 언론보도 중 국민일보 시리즈 기사가 사회 병리현상으로 떠오른 자살예방에 도움을 주고 치솟는 자살률을 낮출 해법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수여하는 자살예방 우수보도상은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는 언론보도 가운데 분기별로 선정된다. 시상식은 5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