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찬양 25년, 그 미완의 과제’ 심포지엄

입력 2012-12-02 18:14


예배사역연구소는 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 ‘예배 찬양 25년, 그 미완의 과제’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교회의 지난 25년 동안의 예배 찬양 사역을 되돌아보고 현상을 진단하며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구소 공동대표인 이유정(사진) 목사를 비롯해 예배사역자 천관웅 목사, 고형원 선교사, 강염식 교수, 박정관 민호기 목사, 양희송 청어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온다.

3부로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은 발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회중 찬양과 인터넷의 만남’ 등 미래 지향적인 내용도 다뤄진다. 발제자가 특정 주제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방식보다는 주어진 15분 안에 논지를 청중에게 전달하도록 기획됐다. 이유정 목사는 “예배가 무너지면 한국교회의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는 긴박감에서 심포지엄을 준비했다”면서 “한국교회에 하나님 임재를 추구하는 진정한 예배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형 선임기자 t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