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Q스쿨 이틀째 단독선두

입력 2012-11-30 19:37

한국프로골프의 유망주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이틀째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민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공동 20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PGA 투어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실력파다.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 데뷔해 첫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