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2일] 예수님의 선재(先在)
입력 2012-11-30 18:11
찬송 : ‘천지에 있는 이름 중’ 80장 (통10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18절
말씀 : 예수님은 세상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계신 분입니다. 그분은 태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지혜와 기능공으로 창조에 동참하셨습니다(잠언 8장). 그러므로 세상 만물 가운데 예수님 없이 창조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 안에는 생명이 있었습니다. 이 생명은 영적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의 몸을 만드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생명인 영적인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죄를 지음으로 이 영적인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영적인 생명을 잃어버린 인생은 어둠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오직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죄와 고난 가운데 살다가 장님이 구덩이에 빠지듯이 영원한 멸망으로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영적인 생명을 되찾아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이 오시기 오래전부터 아브라함의 자손을 택하셔서 주님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들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이들에게 하나님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선지자를 통해 메시아를 보내실 것을 분명히 예언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자기 백성에게 왔을 때 백성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님의 존재를 발견하고 예수님을 자기 개인의 주인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게 됩니다. 이 믿음은 사람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제로 전할 수 있는 믿음도 아닙니다. 부모에게 저절로 물려받을 수 있는 믿음도 아닙니다.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만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서 긍휼을 베풀어 주신 사람들만 이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이신 말씀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모습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무궁한 은혜와 진리가 충만했습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에 대하여 분명히 증거해 주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자기보다 앞선 자이고 먼저 계신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보다 늦게 태어났는데도 말입니다.
우리는 이분에게 은혜를 받았습니다. 넘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보여주는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영생을 누리며 사는 원리를 보여주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온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을 눈으로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버지 품속에 계신 독생자 하나님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영적 생명의 존재를 알고 그 생명을 따라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세상을 구원할 유일하신 메시아로 알고 나의 구주로 영접했습니까.
주님, 우리 가정에도 예수님을 직접 보고 따랐던 사도들의 뜨거운 믿음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항상 성령님 안에서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 정말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 : 주님, 우리 가정에도 예수님을 직접 보고 따랐던 사도들의 뜨거운 믿음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항상 성령님 안에서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 정말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하곤 목사(열방선교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