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원으로 귀농·귀촌 땐 정착자금 外

입력 2012-11-29 21:30

청원으로 귀농·귀촌 땐 정착자금

다른 지역에서 충북 청원군으로 이사하면 정착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29일 청원군의회에 따르면 강전배 의원 등 7명이 이같은 내용의 ‘귀농·귀촌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은 가용예산 범위에서 귀농·귀촌인에게 정착자금, 농기계 임대, 생활자재구입 지원사업을 할 수 있다. 또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보조·융자사업도 할 수 있다. 조례안은 공포된 날부터 시행된다.

내달 6∼8일 대전 드라마페스티벌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다음달 6∼8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롯데시네마 등에서 드라마페스티벌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드라마 작가 초청포럼, K-DRAMA 상영관, 스토리텔링 기획안 피칭대회, 대전영상제작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내달 8일 오후 5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드라마 시상식’에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공중파방송, 종합채널편성, 케이블채널 등에서 방영된 드라마 출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속초 마리나시설 조성 투자협약

강원도는 30일 도청에서 속초시, ㈜설악마리나와 속초 마리나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양해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악마리나가 900여억원을 투자, 청초호와 대포항에 총 194척 규모의 요트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요트 수리소 등을 설치하는 민자투자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자는 내년 상반기 중 관계부처에 인허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충북 괴산에 ‘충청도양반길’

전국 최고의 명품길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이 충북 괴산에 생긴다.

괴산군은 14억5000만원을 들여 군자산 일대에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된 85㎞의 충청도양반길 일부 구간을 다음달 22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에는 산막이옛길부터 출렁다리 60m, 목교 40m, 전망대, 용추폭포 포토존, 방향안내판 23개소,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나머지 구간을 개장할 방침이다.

청주교대 ‘내리사랑 장학제’ 신설

청주교대는 기성회계 예산으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혜택을 받은 학생이 취업한 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도록 하는 ‘기성회계 내리사랑 장학제’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금 1인당 지급액은 50만원 또는 100만원이다. 청주교대는 이에 앞서 2010년 교직원과 졸업생, 학부모가 낸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교사로 임용되고 나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내는 ‘내리사랑 장학제’를 도입했다.

이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교사로 임용되거나 취업하고 난 뒤 1∼2년 안에 수령액 이상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