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시, 전국 최초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2-11-29 21:20

전국 최초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응급의료네트워크는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긴급 환자가 병실이 없어 응급실에 머물러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를 협력병원에 입원시켜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3월 참여 의향도를 조사하고 7월에 참여 대상 병원 25곳을 선정했다. 2년 계획의 1차 사업에는 경북대병원, 동산병원이 중심 대학병원으로 참여하고 우리들병원, 보강병원 등 23개 특화 의료기관이 네트워크에 참여한다.

‘문화재 불법반출경위 증언록’ 발간 추진

경북도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나라 밖 문화재를 찾기 위해 ‘우리문화재 불법반출경위 증언록’을 발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운동본부는 문화재 불법반출 사연들을 발굴·수집해 실질적인 문화재 찾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반출 문화재 반환 요구 시 증거자료로 활용키 위해 증언록을 발간한다. 도와 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 우리 문화재 도굴 및 약탈 등 불법반출 현장 목격담과 기록물 등 증거자료를 찾고 있다.

성주 참외 인지도 94.1% ‘최고’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최근 서울지역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주 참외 인지도는 94.1%로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공동브랜드인 ‘뜨라네’와 ‘아침마루’는 각각 1.4%와 1.1%에 그쳤고, 칠곡참외는 0.8%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참외 구입 시 소비자는 맛을 제일 중요하게 여겼으며 그 다음 안전성·색깔·외형·크기·생산지역 등 순이었다.

2031년까지 10개 부분 도시교통정비

울산시는 ‘사람 중심의 녹색교통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31년까지 10개의 부분별 도시교통정비 시행계획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현재의 17.1%에서 27.1%로, 자전거 등 녹색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의 28.7%에서 31.4%로 각각 끌어올린다. 현재 도심에 있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터미널은 언양권이나 북구권으로 이전하고, 4개의 고속도로와 12개의 국가기간도로를 신설·확장한다. 시는 이 계획 추진에 시비 5조2485억원을 포함해 모두 28조219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창원해양경찰서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창원해양경찰서 신설을 담은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청은 산하에 부산, 여수, 통영에 이어 또 하나의 경찰서를 거느리게 됐다.

창원해경 관할구역은 경남 창원시, 함안군, 의령군, 창녕군, 합천군, 부산 강서구 천가동과 녹산동으로 조정됐다. 창원해경은 다음 달 법령이 개정되는 대로 업무를 시작하며 개소식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