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불평하는 직원뽑아… 인사담당자 “가장 후회”

입력 2012-11-29 18:50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1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9.5%가 ‘뽑고 나서 후회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8점으로 낙제 수준이었다.

가장 후회되는 유형은 ‘수시로 불평하는 직원’(37.9%)이었다. ‘책임감이 부족한 직원’(33.9%), ‘열정이 부족한 직원’(29%), ‘조기이직 의사를 보이는 직원’(28.2%), ‘사회성, 조직친화력이 부족한 직원’(27.4%), ‘이기적인 직원’(25%), ‘지각, 결근 등 근태가 불량한 직원’(24.2%), ‘업무실수가 잦은 직원’(17.7%) 등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신입사원에게 별도의 조치를 취하는 기업은 92.9%였고, ‘개별 면담을 실시’(40%), ‘주의 및 경고 조치’(29.7%) 등의 방법을 많이 사용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에게 가장 기대하는 역량은 성실성(39.7%)이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