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목사 사역 중심은 성령과 믿음, 믿고 간구하면 부흥·번영 주셔”… 이영훈 목사 ‘리더십세미나’

입력 2012-11-29 18:33


인도 남부 지역에 불어닥친 성령의 바람이 믿음의 물결로 이틀째 이어졌다. 조용기 원로목사가 일으킨 성령의 바람을 이영훈(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믿음의 사역으로 이끌었다.

이 목사는 29일 하이데라바드시 철도레크리에이션클럽 운동장에서 열린 ‘평화의 축제’ 리더십 세미나에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며 기도를 통한 인도인들의 부흥과 번영을 간구했다.

이 목사는 1시간여의 설교에서 조 목사의 사역 중심이 성령과 믿음임을 강조하고 “믿음의 주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을 토대로 간증을 통한 믿음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쳤다. 이 목사는 인도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가 승리와 축복과 기쁨이며 이런 믿음을 통해 거룩한 꿈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도인들이 쉬지 않고 인도 부흥과 번영의 기적을 믿음과 기도로 간구할 때 세상을 주도하는 주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교회가 인도인들의 믿음과 성령운동에 앞장서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출국한 이 목사는 홍콩순복음교회 25주년 축복성회와 마카오 중국선교사역자대회 행사를 주관하고 이날 새벽 하이데라바드에 도착, 2만여 인도 목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설교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조 목사가 인사말을 한 첫날 리더십 세미나에도 2만명을 훨씬 웃도는 인파가 몰렸다. 주최 측은 목회 지도자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로 일구고 이끌어온 조 목사와 이 목사의 설교를 통해 은혜와 축복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이데라바드=정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