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손잡는 착한 금융-국민은행] 사랑의 연탄보일러 ‘따뜻한 손길’

입력 2012-11-29 18:31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KB 희망경영’을 천명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 사랑의 연탄보일러’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노후된 연탄보일러와 가스경보기를 교체하고 연탄을 전달해줌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 및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량진 소재 저소득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민 행장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9월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해 ‘KB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은행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받고 새 사업에 대한 조언을 받을 계획이다. 위원회는 사회공헌 전문가인 사외위원 5명과 사내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