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손잡는 착한 금융-우리은행] ‘현장의 소리’ 경청… 불경기 타개 앞장

입력 2012-11-29 18:30


우리은행은 불황 타개를 위해 상생과 현장경영을 내걸었다.

이순우 행장은 지난해 약 80여 곳의 전국 각지 거래처를 방문했다. 올 해는 현재까지 전국 90여개 업체를 넘어서 연말까지 약 150여개의 거래처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2곳의 중소기업금융센터와 22곳의 중소기업지원 특화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또 거래 중소기업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서비스인 ‘우리은행 비즈니스 클럽’, ‘우리베스트멤버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중국 기업과 무역거래를 하는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들이 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제거 할 수 있도록 한·중 간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10월에는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념으로 올 해 말까지 3조원 한도 내에서 최저 연 3.5%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업체들의 외화대출도 1억 달러 한도 내에서 연 최저 2% 금리로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우리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명절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추석전후인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리은행은 신규자금 3조원, 만기연장 4조원을 목표로 기업들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