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손잡는 착한 금융-교보생명]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눈에 띄네

입력 2012-11-29 18:30


교보생명은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2년 12월 결성된 봉사단은 다양한 비영리사회단체와 함께 공익사업을 추진해왔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다솜이재단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7년 11월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다솜이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초기 20명이던 간병인 수는 최근 27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이 그동안 간병한 환자는 1만7000명에 달한다.

교보생명은 이밖에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미숙아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소외계층 대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희망다솜 장학금’, 임직원과 회사가 조성한 펀드로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사랑의 띠잇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내 봉사팀만 220여개로 연간 1만18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영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지역의 사회복지단체 등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