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손잡는 착한 금융-현대캐피탈] 사회초년생 위한 저금리 혜택

입력 2012-11-29 18:30


현대캐피탈은 국민경차로 불리는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할부구입 고객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모닝과 레이는 각각 누적 54만여대, 4만여대가 판매된 인기 경차다. 올 해에만 7만여대, 3만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캐피탈은 연말을 맞아 모닝과 레이를 12개월에 1.9%, 24개월 2.9%, 36개월 3.9%의 저금리로 구입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모닝의 월할부금(스마트 오토 기준, 차량 기본 가격 1033만원, 유류비 지원 20만원, 선수금 20% 기준)은 12개월로 계약할 때 67만3000원, 24개월 34만3000원, 36개월 23만5000원이다. 맨 처음 납입하는 선수금도 고객 주머니 사정에 맞춰 10만원 이상 선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프로그램이 차가 꼭 필요하지만 초기 비용과 금리 부담이 큰 사회초년생과 ‘세컨드카(2nd Car)’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 및 직장인,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경차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자동차가 꼭 필요한 고객들이 초기 비용 및 금리 부담을 최소화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