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급 공무원 이신화씨, 美 국무부 교육 프로그램 초청받아

입력 2012-11-28 19:47


광주시 체육진흥과 이신화(42·6급·사진) 주무관이 28일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IVLP(세계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 대상자로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이 주무관은 세계 30여개국 전직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등 지도자급 인사 30여명과 IVLP 동기생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들은 12월 1일부터 2주간 뉴욕과 워싱턴DC 등을 순회하며 미국의 선진 행정현황 등을 시찰한다.

1994년 영어통역 공채로 공직에 발을 디딘 이 주무관은 전남대 출신으로 조선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균형 잡힌 국제 지식까지 겸비해 광주시의 ‘보물’로 통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