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총회-국민일보, 교회부흥·발전 협력 모색

입력 2012-11-28 21:15


예장 개혁 총회(총회장 정학채 목사)와 국민일보는 한국교회 부흥과 개혁 총회 성장, 국민일보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가졌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치러진 협약식은 한국교회 성장 둔화의 상황 속에서 전도문화 확산과 문서선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콘텐츠 발굴에 양 기관이 적극 협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장 개혁의 정학채 총회장과 부총회장 김송수 목사, 서기 김효현 목사, 총무 김기곤 목사와 국민일보 김성기 사장, 최삼규 상무 등 양 기관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예장 개혁 총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교단 내 소속 교회에서 문서선교지인 국민일보 구독확장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또 소속 교회들이 국민일보 전국주일안내 광고에 참여토록 했다. 아울러 예장 개혁 총회에 속한 건전한 교회들을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 총회 활동을 보도하기로 했다. 또 개혁 총회 소속 교회들이 전국주일안내를 통해 한국교회에 홍보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정학채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교단의 최우선 목표를 전도에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모토로 하는 개혁주의 신앙을 철저하게 지키는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기 사장은 “예장 개혁 총회가 특히 믿지 않는 영혼 전도에 힘쓰는 교단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로 힘을 모아 한국교회 부흥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