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예술영화 페스티벌… 칸 수상작 등 16편

입력 2012-11-28 18:18


지난 5월 열린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독일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영화 ‘아무르’(사진)를 비롯해 해외 유명 예술영화들이 한자리에서 상영된다. 서울 광화문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2012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칸 영화제 수상작을 상영하는 ‘칸 인 서울(Cannes in Seoul)’과 촉망받는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미래의 거장을 만나다’, 잘 알려진 배우의 새로운 면을 조망해보는 ‘배우, 그들의 또 다른 얼굴’ 등 세 가지 주제로 총 16편을 선보인다.

‘칸 인 서울’에서는 ‘아무르’와 영국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앤젤스 셰어’,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신의 소녀들’, 프랑스 레오 카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 등이 상영된다. ‘미래의 거장…’에서는 미국 제프 니콜스 감독의 ‘테이크 쉘터’ 등이, ‘배우…’ 섹션에서는 영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열연한 ‘안나 카레니나’ 등이 상영된다(02-2002-7770).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