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민간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첫 선 外
입력 2012-11-28 22:21
서울 민간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첫 선
서울시는 내년 3~4월 공공시설 9곳에 민간이 임대료를 내고 설치·운영하는 민간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9개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하루 80㎿h, 연간 2만9200㎿h로 4인 가정 75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설치되는 곳은 암사 아리수정수센터(설치용량 5㎿), 강서농산물도매시장(1.5㎿), 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1㎿), 양재동 양곡도매시장(1㎿), 구의·광암 아리수정수센터(5㎿), 서남·중랑·난지 물재생센터(11.5㎿) 등이다.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일부 무료개방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안산시 선감도에 조성 중인 바다향기 수목원의 ‘상상전망돼’ ‘바다너울원’ ‘스크리가든’ 등 6개 시설을 29일부터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전망돼는 도자조각을 이어 붙인 길이 70m, 폭 5m의 모자이크 슬로프로 ‘무엇이든 전망된다’는 익살스런 뜻을 담고 있다. 바다너울원에서는 연꽃·부들·갈대 등 수생식물을, 스크리가든에서는 패랭이꽃 등 돌 틈이나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바다향기 수목원은 2007년 착공돼 2014년까지 암석원, 습지원 등 30개 주제원으로 조성된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 센터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하고 30일 강북삼성병원과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장은 강북삼성병원 내과전문의가 맡게 되며 센터에는 간호사·영양사들이 배치돼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환자들에게 진료비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진료예약 일정, 누락 일정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질병 상담과 예방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동작충효길 2단계 공사 12월 10일 완료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동작충효길 조성사업 2단계 공사를 다음 달 10일 완료한다고 28일 밝혔다. 동작충효길은 본동배수지공원을 시작으로 노들역, 고구동산, 현충근린공원, 한강수변길,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보라매공원, 국사봉, 까치산 등으로 이어지는 7개 코스로 총 25㎞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 1단계로 1∼3코스 10.5㎞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4∼7코스 14.5㎞를 완공한다. 구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걷기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녹차 ‘금설’ 세계 최고 명차에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직접 개발한 녹차품종 ‘금설(金?)’이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9회 국제명차 품평대회에서 대상인 ‘가명대장(嘉名大?)’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설’은 2010년 제주에서 최초로 육성돼 품종보호 출원된 제주산 1호 녹차 품종이다. 매우 작은 잎인 ‘금설’은 현재 농가 4곳에서 1.5㏊를 재배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금설’의 수요 확산을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품평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201점이 본선에 올라 71점이 명차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