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 관람객 100만명 유치 총력

입력 2012-11-27 21:39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목표 관람객을 100만명(해외 7만명 포함)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27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박람회 연계 열차상품 구매고객에게 운임을 할인하고, 박람회 입장권 판매 및 철도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주요 역에서 박람회 홍보도 한다. 조직위는 충북단재교육연수원과도 업무협약을 했다. 단재교육연수원은 도내 학교장, 교사, 교육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때 박람회를 홍보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입장권 사전예매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홍보에 주력해 목표 관람객의 70%인 70만명 유치에 나선다.

조직위는 단체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장품·뷰티학교 등 전국 807곳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서울·대전·충청 관광버스공제조합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 일본 등 해외 관람객 유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 개최하는 박람회는 내년 5월 3일부터 24일 동안 청원군 오송읍 KTX오송역 일원에 27만6000㎡ 규모로 열린다. 조직위는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973억원, 부가가치 449억원, 고용창출 1350명 등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