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최정주를 만나다… KBS1 ‘클래식 오디세이’

입력 2012-11-27 20:06


클래식 오디세이(KBS1·28일 밤 12시40분)

요즘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완벽한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첼리스트 최정주(사진)를 만나본다. 그는 13세 때 영국 음악가 예후디 메뉴인에게 발탁돼 그가 교장으로 재직하는 학교에서 음악을 배웠다. 이후 미국 커티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대를 차례로 졸업했다. 최정주는 현재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

이 밖에 미국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양지영과 피아노 듀오 앤더슨&로도 만나볼 수 있다. 양지영은 2007년 미국 3대 오페라단으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화려한 미국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인물이다. 앤더슨&로는 줄리아드 음대 출신인 그렉 앤더슨과 재미 한인 2세인 엘리자베스 조이 로가 자신들의 이름을 따 만든 피아노 듀오다. 독특한 음악 세계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