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한국 위상 3題] 전기 에너지 품질 1위
입력 2012-11-27 19:59
한국의 전기 에너지 품질이 세계 1위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유력 일간 르 피가로는 국제 컨설팅 업체 KPMG가 전 세계 14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 에너지 평가 결과를 인용해 한국이 프랑스와 함께 품질 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PMG는 최근 프랑스 슈아쇨 연구소와 함께 146개국을 대상으로 전기 에너지의 품질, 호환성, 기타 조건 등 범주에서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캐나다 아이슬란드 콜롬비아 뉴질랜드 프랑스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한국은 품질 부문에서 1위를 했으나 종합 순위에서는 벨기에 파라과이와 함께 공동 21위에 올랐다. 일본은 25위, 중국은 50위, 북한은 112위를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은 대체로 미주 및 아시아보다 전력 수급이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