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돈 받은 경찰, 조사중 잠적… 교도관 등 3명 수사
입력 2012-11-27 22:22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조사받던 현직 경찰관이 잠적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조희팔 다단계 사기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A경사(43) 등 경찰관 2명과 교도관 1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A경사는 이달 중순 불구속 입건으로 대기발령됐으며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휴가를 다녀온 후 26일 무단결근한 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직장 무단이탈 경찰관 발생 수배를 내려 A경사를 찾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