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임 사장에 조환익 전 산자부 차관 유력
입력 2012-11-26 21:27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한전 신임 사장 후보로 조 전 차관과 문호 전 한전 부사장 등 2명을 추천했다. 한전 안팎에선 관료 출신인 조 전 차관이 한전의 신임 사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 전 차관이 한전 사장으로 임명되면 한전은 이원걸(전 산자부 차관) 전 사장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관료 출신 사장을 맞게 된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2명의 후보에 대해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며 한전은 다음 달 17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