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11월 27일 내한공연… 베이징서 헬기로 입국
입력 2012-11-26 18:46
‘팝의 전설’로 통하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엘튼 존(65)이 27일 헬리콥터를 타고 내한한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는 엘튼 존이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공연 당일 헬리콥터를 타고 입국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전했다.
엘튼 존은 이날 직전 공연지인 중국 베이징을 출발, 오후 2∼3시쯤 서울 인근 헬리콥터 착륙장을 통해 입국한 뒤 전용차 편으로 공연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전세기를 이용해 입국하는 팝스타들은 종종 있지만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엘튼 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0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8년 만이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