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설 KOVO 사무총장 자진사퇴
입력 2012-11-26 18:35
연맹 기금 전용 등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박상설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이 26일 자진사퇴했다.
지난해 10월 사퇴한 이동호 전 총재를 대신해 1년 이상 연맹을 이끌어온 박 총장은 23일 공식 취임한 구자준 신임 총재(LIG손해보험 회장)에게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부담을 주는 게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사표를 제출했다. 연맹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박 총장의 사퇴를 수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