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기업-두산중공업] 독도·베트남 등에 해수담수화설비

입력 2012-11-26 18:30


두산중공업의 캠페인 ‘빛이 없는 곳에 희망을, 물이 없는 곳에 생명을’은 발전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해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두산중공업은 2006년 캄보디아 씨엡립 지역에 정수설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독도에 해수담수화설비, 지난 8월에는 베트남 안빈섬에 해수담수화설비를 기증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법인 두산비나는 2009년부터 입천장 갈림 및 입술 갈림증 환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무료수술을 통해 지금까지 어린이 62명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하노이과학기술대 등 9개 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 20만 달러를 전달하는 등의 공로로 2011년 베트남 투자기획부로부터 ‘사회책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본사가 있는 경남 창원 지역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두산중공업은 2011년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총 5억원을,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는 ‘학원비 매칭사업’으로 총 1억원을,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장학금으로는 총 3억4000여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창원과학고에 매년 3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체인 ‘큰사랑회’는 1995년부터 월급에서 우수리 금액을 모아 지금까지 총 11억2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소록도 위문공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