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기업-현대건설] 월급 끝전 모아 이웃에 희망 선물
입력 2012-11-26 18:31
현대건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월급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해피 투모로우(Happy Tomorrow)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0년에는 5억3000여만원이 모였다. 이중 2억원은 국제결혼한 국내 이주여성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경기도 남양주시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에 교육센터를 새로 짓는데 쓰였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법적 자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능력개발 교육, 경제적 자립교육 등이 이뤄진다. 따뜻한 온정은 해외까지 이어졌다. 1억원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산이시드로 마을에 직업 교육, 의료, 어린이 교육 등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신축하는 데 사용됐다.
현대건설은 또 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사랑의 집 고치기’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