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공동선두 ‘점프’… 김선형 맹활약 LG에 역전승

입력 2012-11-25 23:04

SK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젊은 피’ 김선형(20점)과 최부경(10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83대 61로 이겼다. 이에 따라 4연승을 거둔 SK는 13승4패로 모비스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같은 서울 연고 팀인 삼성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동준(17점·13리바운드)을 앞세워 KT를 64대 6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또 전자랜드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대 65로 승리했다. 프로농구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잠시 정규리그를 중단하고 28일부터 프로-아마 최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는 12월 9일 재개된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부천 하나외환이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8대 57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하나외환은 3승10패가 됐다. 용인 경기에서는 홈팀 삼성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을 66대 62로 눌렀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