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 투어 시즌 3승

입력 2012-11-25 18:59

이보미(24·정관장)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골프장(파72·6467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4)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전미정의 4승과 이보미, 안선주(25)의 3승 등 올 시즌 JLPGA 투어 35개 대회 중 16승을 한국선수들이 합작했다.

한편 이날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288야드)에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우승자들끼리 겨룬 한양수자인·솔리시도 왕중왕전에서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챔피언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이 2라운드 최종합계 1언더파 143타로 우승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