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 창문을 열어라” 제우포럼, 200여명 참석 성황

입력 2012-11-25 18:38

제우후원회가 주최하고 한영신학대와 한영유니온개혁신학교, 한영인천신학교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제우 포럼’이 지난 24일 서울 개봉동 한영신학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에서 권형재 한영신대 교수는 ‘21세기 한국선교의 나아갈 길:현대 선교의 남은 과업인 미전도종족 선교’라는 논문을 통해 “지구촌 미전도종족은 주로 북위 10∼40도에 있다”며 “이들이 복음으로 변화될 때 주의 재림이 이뤄질 것이다. 선교학에서 말하는 10·40창문(Window)이 중요한 이유”라고 발표했다. 논평을 한 손석원 성결대 교수는 한국교회가 미전도종족에 대한 선교를 서구식 방법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론했다. 배춘섭 성경신대대학원 교수는 주님의 명령은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이면서 전 인류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