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은 ‘18대 대선’ 어떻게 보나… 유코리아뉴스, 11월 28일 탈북자 토크

입력 2012-11-25 18:32

남북한 체제를 모두 경험한 2만4000여 탈북자들은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를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탈북자 전문 인터넷 언론인 유코리아뉴스(발행인 강철호 목사· 대표 김성원)는 28일 오후 7∼9시 서울 상도동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B103호에서 ‘우리가 바라는 대통령’을 주제로 탈북자 토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김형덕 한반도평화번영연구소 소장, 탈북자 조수아(서울대 의대 대학원생)·박요셉(건국대 수의대 본과생)씨 등 탈북자 사회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화를 인도할 예정이다.

김성원 대표는 “남한의 탈북자들은 그동안 수혜, 취재, 비난의 ‘대상’만 되었지 한번도 정치적 문제에 대해 ‘주체’가 되어 본 적이 없다”며 “이번 행사는 탈북자들이 바라는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지,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이번 대선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며 참여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031-955-5757·ukoreanews.com).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