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하대성 41R MVP

입력 2012-11-23 19:45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서울의 미드필더 하대성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하대성에 대해 “서울의 중원을 지키는 사령관”이라며 “탁월한 공수조율과 중원 장악으로 우승을 견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한 이동국(전북)과 서울에 결승골을 안긴 정조국이 뽑혔다. 미드필더로는 하대성과 함께 남준재(인천), 윤석영(전남), 황일수(대구)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장학영(부산), 안재훈(대구), 코니(전남), 고요한(서울)이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김병지(경남)가 이름을 올렸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