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안IC 연결… 4차도로 11월 23일 개통
입력 2012-11-22 22:22
세종시로 연결되는 대동맥인 4차선 도로가 23일 개통된다.
22일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세종시로 이어지는 정안IC간 4차선 도로가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길이 15.26㎞, 폭 20.5m의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건설된 정안IC 연결도로다.
2009년 6월 착공해 42개월 동안 건설된 이 도로는 세종시 북부지역에서 접근하는 도로 중 최단 거리에다 최소 시간이 걸리는 지름길이다.
총 사업비 3050억원을 들여 교량 27개, 터널 4개 등 친환경 도로로 건설됐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종전 세종시에서 의당면을 거쳐 정안IC로 접근하던 코스는 약 13.5㎞가 단축되고 시간도 20분 줄게 된다.
개통식은 23일 오전 11시 정안IC에서 첫번째 터널인 어물터널에서 열린다.
세종=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