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엑스포 준비 한창

입력 2012-11-22 21:24

내년 개최 예정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경북도와 경주시, 터키 이스탄불시가 이스탄불 현지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내년 1월 양측 인사 20여명으로 공동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3월에 세부 행사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이스탄불시는 지난달부터 내년 행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 현재 20명인 직원을 4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도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설명회와 후원 행사를 마련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아시아, 유럽 등에서 5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경주엑스포다.

이스탄불=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