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고리원전 3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外

입력 2012-11-22 21:24

고리원전 3호기 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한국수력원자력㈜는 고리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95만㎾급)에 대한 79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1일 오후 11시2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리3호기는 23일 오후 8시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계획예방정비기간 주요 기기에 대한 예방정비작업과 법정검사를 하면서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최근 품질검증서 위조와 관련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합동조사단이 관련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우환 미술관 성당못 인근에 선다

이우환 미술관이 대구 성당못 인근 수변지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그동안 명칭이 확정되지 못해 사업에 차질을 빚었던 이우환 미술관의 명칭을 ‘이우환과 그 친구들’로 확정하고 성당못 인근 수경지 2만6600㎡ 부지에 짓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발주 및 부지매입을 마무리 짓고 내년 하반기쯤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관 시기는 2015년 6월쯤이다. 미술관 건설은 세계적인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씨가 맡는다. 이우환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태생의 세계적 현대미술가다.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연구 협약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 울산과기대(UNIST)와 연구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연간 10여명의 석·박사 인력 공동양성 등 인적자원 교류 확대 등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까지 140억원 규모의 생활밀착형 정밀화학 소재개발, 차세대 유비쿼터스 센서소재 개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소재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항공·환경·우주·로봇 등 응용소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울주군 못안저수지에 불고기 테마공원

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 지내리 못안저수지 일원에 96억원을 들여 9만4397㎡ 규모의 국내 첫 불고기팜 농어촌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곳에는 2014년까지 한우불고기 홍보를 위한 농축산물 판매장과 육가공장, 홍보전시장 등의 ‘테마관’과 야생초화원, 총연장 1㎞·폭 3m 수변 산책로, 수변생태원, 이벤트 광장 등의 ‘복합 휴양공원’이 들어선다. 테마관은 단층짜리 전통 한옥 형태다.

군은 테마관이 조성되면 언양·봉계한우불고기와 불고기단지를 홍보하는 등 울산 대표 먹거리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군차, 차품평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경남 김해의 특산물인 장군차가 국내외 차(茶) 품평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장군차는 최근 세계차연합회(WTU) 주관으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9회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 녹차와 발효차 부문 각각 금상을 받았다. 지난 5월 대한민국 명차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제적으로도 명차로서 공인 받은 셈이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이 봉차(封茶)로 가져와 옛 가락(김해) 문화권에 전파한 것이다. 남방계 대엽류로 다른 차나무에 비해 카테킨, 아미노산, 비타민류, 미네랄 등 무기성분 함량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