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태안 기름유출사고 대책협의회 출범 外
입력 2012-11-22 22:22
태안 기름유출사고 대책협의회 출범
충남 태안에서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릿호 기름유출사고 관련, 삼성중공업의 책임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삼성중공업, 피해 어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출범한다.
국회 태안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 산하 특별협의체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삼성중공업 지역발전 출연금 활용방안과 기금 5000억원으로 증액 등을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피해 어민과 삼성중공업 양자가 대화하다 보니 지역발전 출연금액, 연안 생태계 복원 참여 등에 대해 합의 도출이 쉽지 않았다.
충주시, 日 쓰루미펌프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둔 충북 충주시가 외국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일본 오사카시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인 쓰루미펌프가 2017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자해 충주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1만2000㎡에 수중펌프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중펌프 생산기업으로 1924년 창립한 쓰루미펌프는 일본, 중국, 대만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시는 올해 61개 업체, 4286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고용창출 1884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경제 비전포럼 창립 1주년 세미나
제6회 강원경제 비전포럼 및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가 22일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전상호 포럼 대표는 “강원 발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로 토론했다”고 말했다.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세미나에서 발표된 주제를 도와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이 포럼은 강원도와 경제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업종별 대표, 대학교수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강원 6개 시·군 기초생활보장업무 우수
강원도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업무 평가에서 횡성군을 비롯한 도내 6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급자 발굴 및 수급자 관리실적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횡성·평창군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춘천·원주시, 철원·인제군 등 4개 시·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세종시 그린벨트법 개정… 주택개량비 지원
내년부터 세종시내 개발제한구역에서 노후 주택을 개축하거나 주거용 한옥을 신축하면 소요 사업비 일부가 지원된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최근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초 구체적인 지원 대상 및 지원액 등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신청을 받아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행령 개정은 개발제한구역에서 개발행위가 엄격하게 제한돼 있어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강성규 시 도시건축과장은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