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 자선 야구대회
입력 2012-11-22 19:19
올해 프로야구를 빛낸 올스타들이 자선 야구대회를 연다.
야구를 통해 청소년을 후원하는 양준혁 야구재단은 12월 2일 오후 1시 수원구장에서 국내 최초 프로야구 자선경기인 ‘HOPE+Charity Baseball Match’(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2012)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평화팀과 통일팀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경기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박병호, 신인왕 서건창(이상 넥센)을 필두로 각팀 선수 48명이 참가한다.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이 양팀 사령탑으로 나서고, 이종범 송진우(이상 한화), 최태원(LG) 코치는 양팀 감독을 보좌한다.
가수 이하늘 김창렬, 배우 김성수 오지호 등 평소 야구팬으로 유명한 연예인들도 참석해 분위기를 북돋는다. 이날 경기 수익금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티켓은 23일 낮 12시부터 OK티켓(http://www.okticket.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에서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