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11월 29일 세번째 도전

입력 2012-11-22 19:08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2일 나로호(KSLV-Ⅰ)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을 3차 발사 기준일로 결정했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6시55분까지로 구체적 발사 시각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분석해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쯤 최종 확정된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지난 17일 러시아에서 들여온 새 어댑터 블록은 일정에 따라 시험했고,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발사 기준일인 29일 전남지방에는 비 예보가 없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