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교회주변 골목 쓰레기 치우기 운동

입력 2012-11-22 21:07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재규 목사)가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살리는 CO₂ 감량을 목적으로 ‘교회 주변 골목 쓰레기 치우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후암동 영주교회(성흥모 목사)에서 용산구 전 지역 골목청소 실천대회를 갖고 반경 2㎞ 구간의 골목을 청소했다(사진). ‘용산을 깨끗이 서울을 푸르게’라는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영주교회 외에도 용산구 170여 교회 7000여명의 성도들이 청소에 동참했다.

정재규 목사는 “기독인들이 시민들이 기피하는 골목청소 봉사활동을 벌임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심고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잘 감당하는 보람된 일로 계속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쓰레기는 반으로, 재활용품은 두배로 생산하는 데 힘을 쓰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6개팀으로 나뉘어 골목청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