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1개 신학대, 세계복음화 협력 모색
입력 2012-11-22 21:04
국내 11개 신학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복음주의적 시각에서 세계복음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한다.
한국로잔위원회(Korean Lausanne Committee·의장 이수영 목사) 산하 기관인 로잔연구교수단(회장 박영환 교수)은 23∼24일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주님 오실 때까지 그리스도를 전파하라!’(마태복음 28:19∼20)라는 주제로 ‘제1회 로잔신학캠프’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로잔신학캠프’는 11개의 신학대학의 로잔동아리 지도교수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로잔특강, 워크숍, 찬양과 경건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종윤(현 아시아 로잔위원회 의장) 목사가 ‘한국로잔의 역사’, 홍기영(나사렛 대학교) 교수가 ‘로잔선언문 분석’에 대해 강연한다.
로잔연구교수단은 한국로잔위원회가 국내 주요 신학대학교와 기독교학교 안에 로잔운동의 정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각 신학교 지도교수들의 연합모임이다. 로잔운동은 1974년부터 빌리 그레이엄, 존 스토트 목사 등에 의해 주도된 복음주의진영의 대표적인 운동이다. 지난 2010년 3차 로잔대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4500명이 넘는 교회지도자들이 모여서 세계선교를 위한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