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 자살자 유가족 위한 ‘힐링 콘서트’

입력 2012-11-21 21:05

기독교자살예방센터-라이프호프(공동대표 노용찬)는 다음달 1일 오후 5시 서울 남창동 상동교회(서철 목사)에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를 주제로 자살자 유가족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자 유가족들과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음을 나누는 일명 ‘힐링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극단 느낌(단장 김종성)이 담당하며,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성악가들의 샹송과 칸초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노래와 노래 사이에 자살 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크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장베드로(바리톤), 고한승(바리톤), 김상희(소프라노), 구민성(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주최 측은 향후 매년 봄·겨울에 위로 예배와 콘서트 등 유가족 위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