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제주올레 21코스] 해녀박물관∼종달리 10.7㎞ 제주·서귀포에서 셔틀버스
입력 2012-11-21 18:12
제주올레 21코스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해 연기동산∼면수동 마을회관∼논물밭길∼별방진∼해안도로∼토끼섬∼하도해수욕장∼철새도래지∼지미봉∼종달해변쉼터∼땅끝바당까지 10.7㎞로 3∼4시간 걸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064-762-2190)는 24일 오전 10시 해녀박물관에서 제주올레 21코스 개장 행사를 갖는다. 셔틀버스는 제주시 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 앞(오전 9시20분)과 서귀포시 3호광장 앞(오전 9시)에서 출발한다. 셔틀버스 왕복요금은 5000원. 점심은 각자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사 먹어야 한다.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꼬닥꼬닥’(064-733-7789)은 제주올레길 탐사대장인 서동성씨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서귀포 시내에 자리잡아 접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한데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도 가까워 숙식이 편리한데다 제주올레길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실 3만원, 도미토리 1만5000원.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돌 문화를 원형 그대로 보여주는 곳. 100만평 대지에 2020년까지 조성되는 돌문화공원은 한라산 영실에서 전해져 오는 ‘선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를 주제로 꾸며졌다. 야외에는 제주 사람들이 자연석을 이용해 생활도구로 썼던 다양한 돌 민속품(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거문오름 옆에 위치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도의 비경 탄생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 제주도의 형성과정 및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하루 300명만 예약제로 탐방이 허용되는 거문오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