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KBS교향악단 재단 출범 기념 연주회
입력 2012-11-21 18:11
KBS교향악단이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재단법인 출범 기념 특별연주회를 잇따라 갖는다. 아시아나 항공의 후원으로 열리는 30일 첫 공연에는 러시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지휘를 맡아 차이콥스키 ‘관현악 모음곡 3번 G장조’를 들려준다.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알리나 포고스트키나가 협연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이어 12월 14일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인 곽승의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과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단조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나승서, 베이스 김진추가 출연하며 합창은 고양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맡는다(02-6099-7403).